[노곡항 – 다시 가보고 싶은 포인트]
| 2025-10-21 21:02:2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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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근하고 쏘피와 수다 떨며 컴퓨터 속 사진을 정리하다가
문득 작년 폴더 속에 묻혀 있던 노곡항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.
발판이 낮아서, 나 같은 뚱댕이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포인트였다.
그래봤자 황어 아니면 복어였지만 ㅋㅋ 그래도 재밌었지.
그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낚시만 했던 시절이었는데,
이제 와서 그때의 공기와 파도 소리가 그립다.
1년 사이 너무 많은 게 변했다.
그래서일까 — 다시 여유가 생기면,
그 바다 냄새 맡으며 낚시 한 번 하고 싶다.




